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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의성군민신문 | |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체험중심의 학생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의성군에 학생안전체험관이 들어선다.
24일 김재원 국회의원(새누리당, 군위군․의성군․청송군, 새누리당)에 따르면 의성군 다인면 소재 의성학생야영장 부지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80억원과 경북도교육청 자체예산 19억원 등 총 9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학생안전체험관 사업이 교육부 자체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건립이 결정된 학생안전체험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1만6천여 평방미터 부지에 재난, 수상, 교통, 학교폭력, 약물중독 등 각종 안전 관련 체험관과 1일 최대 15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생활관 등 2개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안전전문강사, 상담심리사 등 12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소규모 테마형 체험학습과 다양한 체험 안전프로그램을 통해 영남권을 대표하는 종합적인 학생안전체험시설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유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재원 의원과 김주수 의성군수의 합심해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수 군수는 경북도교육청으로 하여금 체험관 부지를 의성으로 끌어오기 위해 양해각서까지 체결하는 등 물밑노력을 벌였으며, 김재원 의원은 교육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들에게 유치 필요성을 직접 설득해 사업을 최종 확정지었다.
김재원 의원은 “의성군에 대규모 학생안전체험시설이 건립되면 관내는 물론 전국의 학생단체들이 지역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전국단위의 기관이나 시설을 적극 유치함으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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