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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의성읍 철파리
2015년 01월 16일 [의성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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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파리는 읍소재지 중심으로부 터 1km거리에 위치하며 안평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2015년 1월 13일 기준으로 199세대 375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권운수 이장과 임만식 노인회장 등 여러분이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철파리는 임진왜란 때 동민들이 쇠붙이와 같은 굳은 정신을 방패로 왜란을 막아 내었다하여 철패로 불린 본동네와 옛날 화주대가 세워진데서 유래된 화주박이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오래전 군부대가 들어와 마을 주민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여 마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령 300년 이상된 거목과 솔숲이 군락을 이룬 철파숲은 마을 주민뿐 아니라 읍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온 공문전달, 관물의 운송 등의 역할을 한 국가 관용 교통기관인 철파 역참은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국가의 중요기관이었다.

지금도 국도 5호선과 만나는 철파 네거리는 의성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철파리에 조성된 고령친화모델인 의성건강복지센타와 함께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동네다.

※ 화주(花柱): 벼슬을 했거나 국가에 공을 세운 사람이 사는 마을에 꽃을 매단 장 대 또는 기둥을 세우는 것.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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