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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진료, 편리해졌어요!
2015년 02월 13일 [의성군민신문]

ⓒ 의성군민신문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외래 산부인과 개설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3월부터 안계면 소재 영남제일병원에 ‘분만의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하게 되는 외래 산부인과는 초음파 진단기, 태아 감시장치 등 산부인과 운영 의료장비를 구입, 진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진료를 시작한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의성군은 젊은층의 이탈로 인한 출산율 감소 및 급격한 고령화로 산부인과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단 한곳도 없는 실정으로 산모들은 산전.산후 진찰을 위해 원거리 이동으로 시간적.경제적 손해가 컸다.
이번 산부인과 설치. 운영으로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의료환경 인프라 구축과 산모 및 태아의 건강증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산모들도 이번 외래산부인과 개설을 하나같이 반기고 있다.
이모(산모, 안계면)씨는“지금까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인근 상주나 안동까지 진료를 다녔으나 이제는 편안하게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반겼다.
김정혜 의성군보건소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산모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양질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점검 및 사업성과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나아가 인구증가 정
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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