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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성 농협 가바쌀 수출
코로나 뚫고 올해만 5번째 선적
임 탁 조합장 재배면적 늘릴 것
2022년 09월 02일 [의성군민신문]
서의성농협(조합장 임 탁)은 9월 1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가바쌀 LA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모 경상북도 친환경 농업과장 및 신홍열 농축산과장, 이진창 농협중앙회 의성지부장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했다.

ⓒ 의성군민신문

가바쌀은 야생 품종과 국내 벼를 육종시켜 만든 벼로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가 다량함유돼 있어 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비만관리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가바쌀 수출은 2022년에만 5차례 선적으로 경북통산을 통해 미국 LA에 수출된다. 서의성농협은 2019년 31톤을 기점으로 2020년 46톤, 2021년 52.4톤 등 꾸준히 수출물량을 늘려왔다. 그러나 올해들어 코로나19와 러우전쟁 등 돌발변수가 작용해 대량 수출은 어려워졌다. 그래도 올해 49.2톤(16만 달러)을 수출해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상승세는 이어갈 전망이다.

가바쌀은 일품벼 위주인 의성지역에 백진주벼, 찹쌀 등 고품질 특수미를 재배, 쌀가격 폭락 시에도 농가안정소득을 꾀하는 일원으로 추진돼 왔다. 

서의성농협 임 탁 조합장은 "물류비가 대폭 상승하는 바람에 수출길이 좀 어려워졌지만 시장개척과 소비촉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가바쌀의 우수성을 알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의성군민신문

임 탁 조합장은 2019년 의성군에서 최연소 농협조합장으로 재선됐다.조합원들에게 가지, 벼 등 각종 지역 생산품을 들고 전국으로 직접 판매루트를 뚫는 발품 조합장으로 알려져 있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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