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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의 결을 따라 놀다
2014년 08월 12일 [의성군민신문]
 
경상도립의성공공도서관(관장 장경숙)은 지난 3일간(8.6.~8.8.)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및 그 가족들과 함께 하는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하였다.
의성공공도서관이 가족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철학, 미학, 그리고 역사로 바라본 한옥>으로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한옥의 결을 따라 놀다’란 주제로 8월 6일과 7일에는 강연을, 8일에는 의성 산운마을을 중심으로 한옥 탐방과 더불어 전통놀이가 함께 진행되었다.
강연 첫째 날에는 한옥학교장 변숙현 선생님이 참살이집, 한옥에 대한 가치와 구조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설명해 주었고, 둘째 날에는 아이들에게는 매일 먹는 밥처럼 매일 한 그릇의 ‘놀이밥’을 먹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놀이운동가 편해문 선생님과 함께 하였다.
8월 8일 진행된 탐방에서는 한옥에 깃든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엄마와 함께 하는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였다.
푸른 잔디 위를 맘껏 소리 지르며 뛰고 노는 아이들을 지켜 본 장경숙 도서관장은 어른들의 지시에 갇혀있던 아이들이 잠시나마 내재되어 있던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전통한옥이 주는 의미와 앞마당에서의 놀이가 참가한 학생과 부모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겨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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