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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에 웃음지은 요양원 할머니
2014년 07월 20일 [의성군민신문]
단촌초등학교(교장 강성용) 교직원은 지난 7월 16일 학교인근에 있는 고운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요양원 정자청소, 주변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마치고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하여 당초 계획에 없던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었다.
교장선생님의 하모니카 연주 소리(‘찔레꽃’, ‘울고 넘는 박달재’ 등)에 어르신들은 얼굴에 밝은 미소를 지으시고 손뼉을 치며 기뻐하셨다. 이를 지켜본 요양원 가족들도 함께 기뻐하며 교장선생님께 자주 방문하여 재능기부를 해달라고 부탁 하셨다.
강성용 교장선생님께서는 하모니카와 단소 연주로 본인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1인1악기 학생지도, 길거리 공연 등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전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하셨다.(다음까페: 하모사랑, 닉네임: 용이아제)
단촌초등학교는 2010년 4월 7일 고운노인요양원과 MOU을 체결하여 요양원 어르신께는 건강과 웃음을 드리고, 학생들에게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이날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 자주 봉사활동이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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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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