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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의성여중-
2014년 09월 05일 [의성군민신문]

ⓒ 의성군민신문
의성여자중학교(교장 김동식)는 9월 2일, 2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드림 챌린저(Dream Challenger)’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의 교육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과학과 창의, 인성을 바탕으로 한 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세계미래포럼이 담당하는 교육으로 의성지역처음으로 본교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가진 행사에서 세계미래포럼 정만호 대표는 “미국에서는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사람들은 대학을 중퇴하고 10대의 나이에 창업을 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켜 우리의 삶을 변하시켰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생계형 창업은 많지만 기업형 창업은 거의 없는 형편이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여러분들 중에 많은 세계적인 창업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SCEP(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의 “창업과 진로”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캠퍼스멘토 강사들이 진행한 ‘Dream Challenger’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스 브레이크’, ‘경제활동하기’, ‘미래지향적 사업 아이템 만들기’, ‘홍보 마케팅 전략 세우기’, ‘내가 꿈꾸는 회사 구상하기’의 세부 주제로 6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아이스 브레이크’ 주제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하여 기업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였으며, 핵심 기업가 정신 7가지 요소를 소개한 후 학생들이 3가지 중요 키워드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작성해서 발표하도록 하여 서로 간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경제활동하기’ 주제에서는 미래 가상의 경제 국가를 설립하는 절차를 통해 기업에 있어서 국가의 구조와 시장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모의시장에서 카드의 사고파는 내역을 정리하도록 하여 시장에서 정보조사가 갖는 힘과 희소성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였다.
‘미래 지향적 사업 아이템 만들기’ 주제에서는 미래사업 아이템 영상물 보기를 통해 미래사회 예측을 통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아이템 구상하기와 아이템 확장을 통해 미래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발표를 통해 서로 간의 생각을 공유하며 실제 홈페이지를 제작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결합하여 기업가 정신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홍보 마케팅 전략 세우기’ 주제에서는 마케팅의 정의에 대해 학습하고 모둠별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발표를 하도록 하여 창의적인 마케팅 기법을 익히고, 모둠별 아이템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주제 ‘내가 꿈꾸는 회사 구상하기’ 주제에서는 회사의 설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명, 슬로건, 가치, 로고를 만들어 보도록 하여 미래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고, 본격적인 사업 전 사업의 목표 및 세부계획. 미래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해 사회의 흐름을 이해하는 법을 익히고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 학교 2학년 학생들은 토의하고, 만들고, 발표하는 활동에 매우 활기차고 진지한 자세로 참여하였으며, 신ㅇㅇ 학생은 “친구들과 시장놀이를 하면서 돈과 카드를 바꿔보는 활동을 하면서 경제에 대한 개념을 키울 수 있었던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으며, 김 ㅇㅇ 학생은 “나중에 어떤 회사에 그냥 취직하는 것보다는 내가 정말 꿈꾸는 회사를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 외 다수의 학생들은 기업가에 대해 잘 몰랐는데, 여러 활동을 통해 더 잘 알게 되었으며, 오늘 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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