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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천년 신도청 시대 개막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에 걸쳐 이전 완료
의성군민신문 기자 / muk4569@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22일(월) 17:47
ⓒ 의성군민신문
경북도청이 대구 산격동 청사 50년 세월을 마감하고 미래 천년 신도청 시대를 개막했다.
경북도는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에 걸쳐 안동.예천 신도시 안에 마련된 신청사로 이전한다.
경상북도라는 이름이 붙은 지 120년 만이고 지난 1966년 산격동으로 이전한 지 50년,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돼 분리된 지 35년 만의 일이다.
역사적인 이사 첫날인 12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사차량을 환송했다.
이날 도민안전실을 시작으로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14일에는 경제부지사실, 18일에는 도지사실, 20일 행정부지사실, 자치행정국을 마지막으로 16개 실국단, 55개실과의 이전이 마무리 된다.
행정장비와 문서 등 5t 트럭 156대 분량의 물품과 1556명의 직원이 신청사로 이전하게 된다.
신도청 업무를 시작하는 오는 22일부터는 대구와 신도청간에 16대의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구내식당, 매점, 의무실, 건강증진센터 및 테마휴게실 등 시설이 운영된다.
한편 도는 도지사실이 옮겨가는 18일을 환송 행사 등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19일 오전 9시 50분 신청사 대동마당에서 열리는 이사기념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시장․군수,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게양식, 신도청이전 입주고유제 등 신도청 시대 서막을 여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경북도청사와 함께 이전하는 경북도의회와 지난해 7월에 준공한 경북교육청은 이달말까지 이전하고 경북경찰청은 내년 상반기 중 이전예정이다.
현재 이전 대상기관 130개 중 81%인 105개 기관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고 32개소가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도청 이전으로 신도청을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 축이 만들어져 낙후되어 있던 경북 북부지역에 성장 동력이 하나 더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대구, 구미, 포항에 더해 신도청 축이 새롭게 가동되는 것이다.
또한 경북 신청사가 정부청사인 세종시와 108km 떨어진 동일 위도 상에 위치해 있어 이를 연결하면 동서발전축을 형성할 수 있다.
신청사는 문수지맥의 지기를 품은 검무산, 호민지와 휘돌아나가는 낙동강 등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세를 갖춘 지리적으로 명당에 손꼽힌다.
해발 332m의 검무산 자락에 들어선 경북 신청사는 지난 2011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4월 완공했다.
신청사는 전형적인 전통한옥의 모습을 띠고 있고 65만 장의 기와를 올린 팔작지붕에는 도민 1만2896명의 이름이 새겨진 기와도 있다.
회랑, 솟을 대문, 정원 등 건물 배치는 전통 건축 양식에 따랐고 시설물 명칭도 안민관(도청), 여민관(도의회 청사) 등 전통의 의미를 담았다.
김관용 지사는 "경상도 700년의 찬란한 영광과 자존의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신도청시대, 새로운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게 됐다"며 "대화합으로 경북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고려 충숙왕 원년인 1314년에 이른다. 이전까지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 8도제가 시행되고 이때 경주와 상주의 머리글자를 따 경상도로 확정됐다. 경상도의 명칭과 유래가 모두 경상북도에 있는 셈이다.
 
경상도는 1407년(태종7년) 낙동강을 경계로 경상좌도와 경상우도로 나눈 이후 합치고 나누기를 거듭하던 끝에 1594년(선조 26년)에 다시 합쳐 성주 팔거현(현 칠곡)에 경상감영을 두게 된다.
 
1599년 안동으로 이전했던 경상감영은 1601년 지금의 대구로 옮긴 후 계속 머물게 됐다.
 
경상북도로 부르게 된 것은 1896년(고종33년) 13도제 실시에 따라서다. 1910년 경상북도 청사로 개칭했고, 대구 중구 포정동(현 경상감영공원)에 청사를 뒀다.
 
경북도청은 1966년 포정동시대 70년을 마감하고 산격동으로 이전했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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