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의성군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는 “따뜻하고 정감이 있는 전통시장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전통시장 이용하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공공기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여성단체협의회 등 실제 구매력이 있는 주부단체들이 적극 참여하여 행사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으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금숙)는 “정이 가득하고 사람냄새 나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의성군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이번 설에는 940여명이 6천4백여만원을 구입하였으며, 관내 기관단체에도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토록 요청하여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