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성군민신문 | |
의성군은 지난 2일 전통시장인 의성장날을 맞이하여 ‘의성장愛 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의성장愛 나들이’는 경북북부지역 9개시군과 안동MBC가 함께 설립한 (재)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특화사업으로 의성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의성전통시장은 1946년 개장된 이래 70여년을 이어온 전통장으로 의성군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하러 오는 외지상인들에게도 시장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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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대형마트와 주택가 주변 기업형 슈퍼마켓이 생겨나면서 전통시장이 많이 침체되고 있지만 전통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시장은 보존되고 활성화 되어야 한다.
메르스와 경기부진으로 전통시장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도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상인회에서는 장날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의성장愛 나들이’ 행사는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날 행사는 시장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한효익 마술단의 마술공연, 마늘까기 및 마을엮기, 즉석노래자랑, 안동MBC라디오 즐거운 트로트세상 공개방송, 외줄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 등이 펼쳐졌다.
또 손님들은 전국최고의 명품의성마늘을 구매하고 닭발과 잔치국수도 맛보면서 ‘의성장愛 나들이’에 참가해 시종 잔칫날 같은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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