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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Endless love』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 의성 사곡면 화전리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의성산수유꽃축제」가 방문객 10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26일 막을 올린 산수유꽃축제는 4월 3일 KBS 전국노래자랑을 마지막으로 전국 곳곳에서 봄나들이 상춘객들이 다녀 갔으며 1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왔다.
9일간 계속된 축제는 매일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가 이루어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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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산수유꽃축제에서는 꽃길 걷는 내내 라디오 방송과 음악을 들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심신을 휴양하는 기분으로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산수유 세미나 개최, 장정희 산수유작가 초대전을 열어 수준 높은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축제를 통해 매일 지역예술단체 공연이 숲실무대와 소공원에서 시간대별로 펼쳐져 지역 주민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었다.
또한 마을전체를 노란색으로 물들인 산수유를 보러 온 외지 관광객들은 의성 특산물인 마늘이 심어져 있는 푸른 마늘밭과 대조를 이루며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 산수유꽃을 마음껏 감상하며 추억을 남기는 봄꽃여행 축제가 됐다.
관광객들의 귀가길에는 의성 농산물로 만든 농특산물과‘의성진’쌀, 사과를 구입하여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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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마을의 지리적 협소성으로 인해 매년 발생하는 주차·교통문제를 올해는 만평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시골장터에서는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차 시음, 손두부 체험, 떡메치기 체험, 부침개 등 토속먹거리와 산수유꽃마차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축제 관계자는“매년 발전해 가고 있지만 올해 축제를 피드백하여 더욱 발전적이고 관광객이 감동하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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