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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지역의 얼굴이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 muk4569@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18일(목) 21:57
ⓒ 의성군민신문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매 향상을 위한 홍보와 행사가 지역마다 경쟁적으로 펼쳐지고 있고, 오고가는 사람들이 잘 보이는 도로의 입구에는 지역을 상징하는 구조물들이 화려한 모습으로 서 있다.
관광자원이나 산업단지의 규모가 작은 의성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매를 위해 많은 예산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
전국을 여행해 보면 각 지역의 행사, 홍보물, 도로입구의 구조물들을 만난다. 대부분 유사한 행사와 내용들이라 지역의 이미지가 강력하게 각인 된 기억은 없다. 부족한 경험으로 인한 개인의 주관적인 시각과 판단일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버스터미널은 그 지역에 대한 이미지가 강력하게 각인된다.
사방으로 트여있는 화장실 앞에서 고등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고 쌍욕을 하며 장난을 치던 어느 지역 터미널, 차표를 집어 던지듯이 내어주었던 어느 지역 터미널, 소변기에 담배꽁초가 가득 쌓여있어 불쾌했던 어느 지역 터미널,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추웠던 어느 지역 터미널 등 좋았던 터미널 보다는 안 좋았던 터미널에 대한 기억이 강력하다.
ⓒ 의성군민신문

전국의 터미널 이용에 따른 나름의 평가 기준이 생기게 되었다.
버스노선과 시간에 대한 안내, 표를 끊는 직원의 친절도, 편의시설, 실내온도, 화장실 등이다. 이런 기준으로 지역에 있는 버스터미널을 보면 참 부끄러울 때가 많다.
터미널 및 화장실 청결, 담당자의 친절, 지역 버스노선 안내, 편의시설의 보강 등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들이라 새해에는 점검을 제대로 해서 보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떤 사람은 개인 사업이라 개인이 해결해야 한다고 하지만 외지인의 시각으로는 개인사업과 공공사업이 구분되지 않고 의성군에 대한 이미지로 받아들인다.
의성읍에 거주하는 손모씨(60세)는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필요하지만 먼 곳만 바라보다가 정작 눈앞의 사소한 허점들 때문에 지역이미지를 갉아 먹는 일이 다가오는 새해에는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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