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3-29 오후 08:23: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이슈
김주수 군수 민선6기 1년... 지역경제 변화 시동
농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유치에 올인
의성군민신문 기자 / muk4569@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25일(목) 22:45
ⓒ 의성군민신문
안계 쌀, 마늘 소, 흑마늘, 사과, 자두 그리고 대박 의성….이들은 모두 의성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농업과 관련 있다. 의성군은 이처럼 농업이 주 산업이면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빨리, 그리고 광범위하게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를 성공시키면서 부농 도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중 지역 최고의 명물로 자리 잡은 마늘의 활용은 놀라울 정도다. 마늘을 통해 생산해 낸 지역 브랜드만도 흑마늘과 마늘 포크, 마늘소 등 다양하다. 이를 통해 군은 지난 해 국가 브랜드 대상과 농식품부 파워브랜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김주수 군수는 이에 더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관리중인 13개 브랜드를 재검토하는 한편, 공동브랜드와 품목별 통합브랜드 개발에 전력해 농민들의 소득 창출 향상과 지역 이미지 향상을 꾀하겠다는 정책방침을 선포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이 작업을 통해 농업인들 상호간 작목별로, 또 조직구성 별로 난립된 낮은 인지도의 브랜드를 하나로 통일,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파워 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마늘 등 통합브랜드 개발 전력1억 고소득농가 2013년의 2배郡 종합발전계획 완성 더불어주민 소득창출 계획 기대 높여<민선 6기, 그리고 희망 의성>김주수 군수는 취임 후 가장 먼저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또 행정에 경제를 삽입해 경영 체제로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을 기울였다.취임 1년 지역 곳곳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우선,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 경제의 활력이 예고되고 있다. 의성의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의성군 종합발전계획`이 완성됐고, 생산과 유통의 혁신을 통한 소득 창출 향상 계획도 나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계음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과 농촌도시의 특성을 살린 지역의 균형개발도 윤곽이 확실해졌다. 
ⓒ 의성군민신문
 

주사위는 올려 졌고, 민선 6기는 이 주사위를 최고 숫자인 6에 맞춰놓았다. 김 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고의 숫자를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쓰든 달든 주민과 함께 만들고 행정이 뒷받침하겠다는 것.실제, 그는 어려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사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을 자신이 직접 챙기고 있다. 원칙은 고수하되, 대다수 군민들이 납득이 가능하도록 이해시키고, 상식을 통해 누구나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효율적 행정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 결과 정체됐던 조직은 생기가 돌기 시작했으며, 혁신에는 본인들이 가장 먼저 나섰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행정 제공을 위해, 그동안 만연했던 학연과 지연, 혈연도 변화가 시작됐으며, 소외됐던 이웃들에 대한 눈길도 달라졌다. 개혁을 위한 개혁이 아닌 배려를 위한 개혁이 인구 5만여명의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것이다.김 군수는 조직의 개편을 통해 인력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자신에게 맞는 업무를 제공해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역할과 기능의 체계적 분류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행정에 대한 철학은 취임 후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공정한 공직사회와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제대로 평가받는 사회`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여기에는 공직자는 물론, 주민과 기관, 단체 등 모두가 포함되고 대상자다. 
ⓒ 의성군민신문
 
 
<대표선수 농산물 발굴 및 육성 새 패러다임 주입>의성을 대표하는 농산물은 누가 뭐래도 마늘이라 할 수 있다. 봄철 들녘의 푸릇푸릇한 줄기가 그득하면 그건 분명 마늘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모내기 철에나 볼 수 있을 논밭의 싱그러움이 이곳에서는 이른 봄철 넓은 대지를 통해 구경할 수 있다. 의성은 지역 경쟁력을 농업정책에서 찾고 있다. 이를 위해 FTA 파고를 넘을 수 있는 대체작물과 농산물의 품질개발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경영비 등 지출은 줄이돼 마늘과 쌀, 자두 등 의성이 자랑하는 기존 농산물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시키는 등 다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생산되는 농산물을 실속 있게 유통시키기 위한 농가소득 보전 정책 역시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평이다.주목할 만한 사실은 농산물의 시장개방 등 많은 어려움과 변수에도 불구하고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2013년 기준 2배 이상 늘어난 것. 특히, 이 지역 농가 소득 역시 목표한 1조원대를 육박하고 있다.의성군은 이같은 결과에 고무돼 마늘 관련 브랜드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마늘소가 국내 유명 백화점 등에 유통되는가 하면, 마늘의 명품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상품에`의성마늘고추장`과 마늘정 마늘환 등의 제품개발도 진행 중이다.체계화된 농업정책 실현을 위해 의성군은 고소득과 농업의 복지 향상이 가능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을 통한 새로운 기술농업과 기존의 고착화된 농업의식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 의성군민신문
 
 
마무리가 덜된 지역의 농지 리모델링과 시설 현대화, 그리고 가공산업와 생산자 지원 체계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도 강화시킬 예정이다.의성군의 이러한 정책 추진은 의성마늘의 지적 재산권 확보는 물론 `농식품부 파워브랜드대전 국무총리상` 수상과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 선정 등의 성과를 만들어냈고, 의성마늘가공 매출액 역시 2012년 대비 3배 가량 성장했다.최근 의성군은 안동대학교와 `농산업 발전 및 창조농업 육성을 위한 연구·교육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안동대는 생산과 가공, 체험 관광을 가미한 6차 산업 육성과 ICT를 접목한 융복합 창조농업 생산기술 및 경영전략에 관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의성군은 안동대학교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기술·정보를 활용해 6차 산업의 활성화와 ICT를 접목한 창조농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대대로라면 의성군은 농가소득은 물론 창조농업 육성을 통해 경북농업의 심장역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업 유치 통한 경제활성화>농업 의존도가 높은 의성이지만, 의성은 저렴한 땅값과 편리한 교통망, 신도청 인접 지역 등 기업하기 좋은 곳 중 하나로 분류된다. 김 군수는 기업의 지역 유치를 통해 또하나의 지역 경제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하기에 좋은 여건을 개발해 놓는가 하면, 행정의 원 스톱(one-stop) 체제와 정책자문, 협력체계를 퉁한 연관 산업의 인프라 확충 등 기초 체력도 튼튼하게 준비됐다.김주수 군수는 경제를 단순히 기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관광을 통해서도 지역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문물이 많이 집적되어 있는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과거의 스치는 관광 패턴에서 체류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패러다임과 프로그램의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 의성군민신문
 
 
<교육 통한 새로운 의성 100년 창조>의성군은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의성의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다자녀 가정과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각종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지원 및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각계 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교육을 복지의 개념에서 당연히 해야 하는 정책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삼았다.김주수 군수는 “수요자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알맞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누구나가 공정하고 공평한 수혜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복지행정의 우선 가치를 사람 중심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주수 군수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꼽았다. 그는 농산업 소득에 지나치게 치우쳐져 있는 지역 경제 구조를 언급하면서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제조업의 비중을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아마도 올해는 이러한 산업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의성군의 고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근의 안동과 예천 등 신도청 지역과 구미, 김천, 문경, 상주 등과 어떻게 연계해 최고의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기대된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 Copyrights ⓒ의성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의성군․영남대, 세포배양산업 공동 워크숍 개최
의성군, 제16기 의성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실천할 수 있는 용기, 할 수 있다는 믿음!
의성군, 안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 실시
의성군,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대상’ 수상
의성군의회, 갑진년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품전달
의성군, 컬링 국가대표 선수 응원
의성군,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실시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지방의정봉사상’수상
의성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워크숍 개최
최신뉴스
“대구시 불통·경북도 무능” 신공항 갈등 강력 질타  
의성군 신공항 신위 상여집회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 이장협의회 성명서 발표  
의성 최치원문학관,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 개최  
의성의 힘 윤필재 태백을 들어올리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다’  
삼성 봉양에 오다  
의성부군수의 오만과 편견  
해암선생의 ‘의성 한바퀴’  
의성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1  
의성군청 컬링팀 창단식 개최  
태경개발(주), 의성군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1억원 기부  
남흥곤 의성군 이장연합회장 취임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245억 공모대박  
의성군, 의성독립운동사 및 176명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의성군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8-81-36035/ 주소: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구봉길 215-10 / 등록일: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현묵
mail: muk4569@naver.com / Tel: 054)834-0002 / Fax : 054)834-000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다0142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