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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계단 이론
의성군민신문 기자 / muk4569@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01일(토) 12:11
↑↑ 김 갑 용 이타창업연구소 소장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
ⓒ 의성군민신문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도구로 흔히 쓰이는 것 중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계단이 있다. 에스컬레이터는 비교적 낮은 층을 올라 갈 때 사용되고 높은 층을 올라갈 때는 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데, 엘리베이터가 있는 빌딩은 반드시 계단이 있다. 이유는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거나 비상시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계단이 창업과 무슨 연관이 있냐고 하겠지만 창업에서 계단은 아주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계단은 오르는 사람의 역량이나 준비 정도에 따라 빨리 오를 수도 있고 아니면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 성공창업이 창업자의 목표라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목표로 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지 않느냐? 그렇다. 그런데 창업으로 성공하는 방법이 그리 쉽지도 않고,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만큼 위험도 크다. 현실적으로 엘리베이터처럼 성공하는 방법은 존재하지도 않고 설사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몰리게 되면 성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도 힘들고, 탄다하더라도 결국 출발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점을 창업자는 반드시 명심을 해야 한다.
반대로 계단은 창업자가 포기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 할 수가 있다. 가다가 힘이 들면 쉬어갈 수도 있고 더 많이 준비하고 계획하면 더 빨리 갈 수도 있다. 이는 창업자가 바로 성공을 결정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는 말로 이해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 계단 보다는 쉽게 빨리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선호한다. 그 곳엔 수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성공의 계단을 오르려면 어떤 준비를 하나? 우선 어떤 계단을 오를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이는 무엇으로 창업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과 같다. 늘 강조하지만 자신이 오를 수 있는 계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목표를 정하고 오를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목표나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창업을 한다. 이런 창업은 성공을 보장하기 어렵다. 확실하게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성공의 계단이 100계단이라면 매일 10계단 씩 10일을 오른다는 계획이 나온다. 그리고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도 해야 한다. 이는 오르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고 또 계단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목표와 계획은 철저히 나를 중심으로 정하고 수립해야 한다는 얘기다.
계단은 포기 하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목표에 도달 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에서는 창업자의 의지와 열정이 성공의 중요한 에너지가 된다. 대부분 창업자는 성공 직전에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려면 남들이 피하는 계단이라도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도전을 하면 성공을 할 수가 있다. 또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오르는 속도나 오르는데 드는 힘이나 오르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난관을 극복하는 자세나 방법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철저히 준비를 하고 열심히 하더라도 성공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빨리 가는 방법으로 엘리베이터를 선택한다 하더라도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만들어야 하고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면 그것을 이용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 결국 소상공인들은 스스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 가야하는 것이 소명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주 작은 위험에도 좌절하거나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다. 이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기존 창업자에게도 계단이론은 적용된다. 기존 창업자의 경우 영업을 시작하면서 1차 목표를 손익분기점 달성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목표가 달성이 되면 곧바로 목표를 상향 조정한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매출은 들쑥날쑥하게 된다. 
여기에 계단이론을 적용해 보자. 계단은 오르기 위한 경사가 있고 다음 계단을 오르기 위한 발판이 있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계단이 아니라 암벽이다. 암벽은 잘못하면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진다. 1차 목표 매출이 달성되면 그것을 유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유지기간에 다음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점포의 매출전략을 수립한다면 한 순간에 매출이 곤두박질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점포를 운영하는 사업자도 계단의 원리를 적용한 창업의 계단이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결국 창업은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계획하고 스스로 실행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자영업 창업은 스스로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나 성공 방식을 빌려서 성공하기란 쉽지도 않고 설사 그렇게 하더라도 많은 비용을 대가로 지불해야 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스스로 자신의 역량에 맞는 범위 안에서 한 계단 한 계단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점포를 운영하고 매출을 한 단계 늘리려면 반드시 그에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한다. 신상품을 개발한다거나 상품의 품질을 향상시킨다거나 서비스를 강화 한다거나 점포 환경을 개선한다거나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 없이 오직 많이 벌기에만 신경을 쓰는 것은 아무런 준비나 도구 없이 가파른 절벽을 오르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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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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