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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씨, 더민주 비례대표 당선
농업을 알고 지방을 알고 눈물과 아픔을 안다. 그래서
국회에 가면 누구를 위해서 일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 muk4569@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7일(일) 21:27
↑↑ 김현권 당선자
ⓒ 의성군민신문
지난달 21일 밤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김현권 당선인이 한 말이다. 그는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비례대표 순위를 정했을 때 당선가능성이 가장 낮은 C그룹의 비례대표 22순위에 있었다. A,B,C 그룹의 벽을 허물고 다시 선 연단에서 이 말을 던져 일제히 박수를 받았다. 그 결과 중앙위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받아 비례대표 6위에 올라서게 되었다. 이로써 김현권 당선인은 제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농어민 비례대표로 국회입성을 하게 됐다. 
김현권 당선인의 직업은 농업이다. 실제로 의성군 봉양면에서 한우 100여 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의성군 한우협회장을 맡은 바 있다. 이미 언론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임미애 씨가 부인이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역 경선이 아닌 까닭에 당선 소감보다는 향후 20대 국회에서 해야할 역할에 더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김현권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농어민 대표로서 의성 상주 문경 등 농촌지역에 위치한 중소도시의 발전방향이나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문제 등 농업지역 민생 현안문제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20대 총선에서 나타났듯이 이미 집권 여당의 단독 질주가 불가능하다. 몇몇 전문가들은 FTA 등으로 농촌현황이 내리막길을 걷는 마당에 여야의 합의점 도출이 비대립적 사안에서 출발될 확률이 높아 농촌 발전 방향에는 여야가 상당한 진척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김현권 당선인의 국회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의성읍에서 농사를 짓는 김 모씨는“의성으로 봐서는 큰 경사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김주수 군수는 농림부 차관 출신이고, 지역 국회의원이 농업전문의원이며, 우리 의성에서 농어민 대표 국회의원까지 나왔으니 우리로 봐서는 이제 어디에 대고 할 말을 할 수 있는 곳이 생긴 것 아니겠습니까”하며 이 소식을 환영했다.
봉양면에서 김현권 당선자처럼 한우농사를 짓고 있는 이 모씨는“김현권 씨는 평소 농업하는 사람들이 농업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무늬만 농업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농사를 직접짓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진정성도 있고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내놓을 건데 그런 면에서 주위 사람들은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현권 당선자는 25년 전 부인과 함께 서울에서 의성으로 내려와 농사일을 하며 전통 보수여당의 텃밭인 의성에서 야당지도자로 국회의원 출마를 해왔다. 그는 고배를 마셨으나 부인 임미애 씨는 야당 군의원으로 두 차례나 당선되어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역과 밀접하다. 
김현권 당선인이 제20대 국회로 입성할 경우 명실공히 정치인 부부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게 되는 셈이다. 전통 여당의 지역정서에 운동권 출신의 야당이라는 핸디캡 속에서도 오랫동안 지역민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교류를 한 터라 지역 군민들도 인간적으로 특별히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고 정감이 간다고 한다.
김현권 당선자는 큰 공약으로 단 한 가지만을 내걸었다. 농업 예산의 절반을 농민들에게 직접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만약 이 공약이 실행 될 경우 실질적인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사실 기존의 예산 집행방식은 여러 복잡한 과정으로 인해 허실이 많고 농업인들에게 직접적 혜택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어 왔다. 
따라서 이 공약의 집행 여부에 따라 귀농, 귀촌인 증가, 농가 실질 소득 상승, 농업 기술 향상 등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반향이 예상되고 있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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