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성군민신문 | |
김종모 의성군 종합민원실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후배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고자 명예퇴임 했다.
1980년 2월 다인면사무소에서 처음 공직에 발을 내디딘 김실장은 의성군 구천면 출신으로 구천면장, 환경과장, 새마을문화과장, 재무과장, 안전과장, 종합민원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평소 친근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간부지만 힘든 일은 전혀 내색하지 않고 성실하고 묵묵히 업무를 추진하여 선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2년간 몸담았던 안전과에서는 434개 마을 전국최초 재난홍보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항구적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58억의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고, 2,270억원을 투입한 자연친화적 하천정비, 362억의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굴직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했다.
김 실장은“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공직자 덕분이며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항상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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