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주관 박물관문화재단)의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국비포함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박물관ㆍ미술관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언제 어디서나 즐기며 배우는 박물관 구축’을 목표로 소장유물 정보, 해설, 사진, 출토지 뿐 아니라 3D 데이터 베이스구축을 통해 민간에 개방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VR 박물관, e-뮤지엄, 내 손안의 e-도슨트(전시물 안내), e-도서관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박물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구축을 완료하여 예비 운영을 통해 보완한 뒤 내년 1월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기도 하다.
군은 7월말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개방형 데이터를 위해 소장유물 9천여점 중 완형도가 좋은 유물 4천여점을 고화질로 촬영 중이며, 상설전시실에서도 VR촬영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사이버 박물관 구축에 나섰다
|  | | ⓒ 의성군민신문 | |
|
|
김주수 의성군수는 “스마트 박물관이 구축되면 개인 PC 및 휴대폰으로 언제든지 조문국박물관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된다”며“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의성조문국박물관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