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에서는 지난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위해 노후된 주택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약 2,5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되었으며, LG이노텍 노동조합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였다.
이 날 완공식에는 LG이노텍 노동조합 사무국장, 광학솔루션HR팀장,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현판을 전달하고 완공된 집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집수리를 받은 김 모씨는 “그동안 낙후된 집에서 머물면서 아이에게 충분한 환경을 제공해 주지 못했던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바뀐 집을 보니 너무 기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문희영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요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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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봉양면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아동의 가정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LG이노텍 노동조합과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양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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