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구천면 모흥3리에서는 12일, 마을회관 앞에서 제1회 꽃바람 술향기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모흥3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의성군 행복마을자치사업 1~3단계에 참여하여 마을자치회를 구성한 마을로, 올해‘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되어 마을 전통 가양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가공한‘선창막걸리’를 주조하는 활동을 추진 중이다.
마을주민이 직접 빚은 선창막걸리를 주제로 시행된 이번 축제는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준비부터 실행까지 전체과정을 주민이 함께 수행하며 지역 공동체성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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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는 관내 마을자치회 대표들과 출향 인사들을 초청해 선창막걸리를 선보였으며 국악과 난타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로 축제의 풍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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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암 모흥3리 마을자치회장(선창늘푸른자치회)은“주민 다수가 60대를 넘긴 초고령 마을로, 예전 동동주를 담가 나눠 먹던 풍습을 되살려 주민들 간의 정을 나누고 관계를 회복하여 마을을 중심으로 구천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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