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의성여고 컬링팀이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 의성군민신문 | |
의성여자고등학교 컬링팀이 2026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안정은·이다해·권보현·신민주·이다빈 선수로 구성된 의성여고 팀은 조영재 감독과 김치구 코치의 지도 아래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안정적인 스톤 컨트롤과 정교한 드로우, 적극적인 스위핑을 바탕으로 전국 강호들을 제압하며 의성 컬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결승전 상대는 전북컬링연맹이었다. 의성여고는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켰고, 8엔드 마지막 스톤으로 상대 스톤을 밀어내며 7대5로 승리를 확정했다.
스킵을 맡은 안정은 선수는 “결승전이라 긴장도 됐지만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하려고 했다. 준비한 만큼 경기력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재 감독과 김치구 코치는 “결승 무대에서도 선수들이 평소 훈련한 내용을 믿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어려운 순간에도 서로 격려하며 집중력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현동 교장은 “학생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전국대회 우승으로 만들어 매우 자랑스럽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팀워크가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우승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학업과 운동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의성여고는 과거 국가대표 ‘팀킴’을 배출하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 명실공히 한국 여자 컬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의성여고는 2026년에도 이 전통을 이어받아 전국 무대에서 한국 컬링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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