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의성군 시범사업인 노지 스마트 농법의 우수성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 | ⓒ 의성군민신문 | |
의성군은 7일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의성군 관계자를 비롯해 의성 스마트영농조합법인과 참여 농가,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1~2월 경북 지역 강수량이 예년의 31% 수준에 그친 불리한 기상 여건 속에서도 스마트관수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생육 관리를 도입한 농가들이 뚜렷한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 조사 결과, 스마트관수를 활용한 농가의 2025년 작기(2025년 10월~2026년 6월) 10a당 수확량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상품과(특품·상품) 비율은 3.9%포인트 높아졌고, 10a당 농업소득은 전년 447만 원에서 4.1% 늘어났다. 단위면적 기준으로 생산량·품질·노동시간·소득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된 셈이다.
노동력 절감 효과도 두드러졌다. 스마트관수 시스템과 드론 방제 체계 도입으로 10a당 노동시간이 192.3시간에서 172.5시간으로 10.3% 단축됐고, 활용 농가의 89.3%가 “노동시간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최유철 군수는 “가뭄 속에서도 수확과 소득을 늘리고 일손을 줄인 것은 농업인과 현장이 함께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물 걱정과 일손 걱정을 덜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스마트농업을 정착시켜 의성 마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 의성의 성공 경험이 대한민국 노지 스마트농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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