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의성군청 전경. | | ⓒ 의성군민신문 | |
의성군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시성(陝西省) 셴양시(咸陽市)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26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셴양시는 중국 산시성 중부 관중평원(關中平原)에 자리한 지급시로, 성도인 시안시(西安市)와 약 25km 거리에 인접해 있다. 웨이허(渭河)가 남쪽을 흐르고 북쪽으로는 산지가 이어지는 지형적 특성을 지니며, 면적 약 1만㎢, 인구 400만 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도시다. 진(秦)나라의 수도였던 역사적 중심지로 실크로드의 첫 역참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관중평원 도시군의 핵심 지역으로 시안과 함께 시안-셴양 일체화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진시황의 아방궁이 있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산업적으로는 농업과 제조업, 에너지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 사과·채소·곡물 등 농업이 발달해 국가급 우수 사과 생산기지로 꼽히며, 전자정보 제조업(디스플레이·반도체 등)은 중국 서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석탄·지열에너지 등 에너지화학 산업과 방직, 장비제조, 식품가공도 주요 축을 이룬다. 특히 지열자원이 풍부해 ‘중국 지열도시’로 불릴 정도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앞서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신소재·첨단제조 등 미래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최유철 의성군수와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획, AI데이터, 생활에너지, 농업정책 등 군정 핵심 실무 부서 관계자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국제행사를 통한 공공외교 활동은 물론, 의성군 역점 추진 사업과 연계된 현지 우수 산업 현장을 직접 시찰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 기간 동안 군정 핵심 과제와 맞닿아 있는 ▲인공지능(AI) ▲친환경 지열에너지 ▲농업·관광 6차산업 등 3대 분야의 선진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최유철 군수는 “자매도시 셴양시와의 교류는 지난 20여 년간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왔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인적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AI와 친환경 지열에너지, 첨단 농업 및 농촌관광 분야에서 확인한 우수 사례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의성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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