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성군민신문 | |
지난 1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을 수상한 김주수 군수가 이번엔 창조경영 미래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미래창조 과학부, 산업통상 자원부가 후원한‘2016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시상식에서 미래경영대상을 받았다.
선뜻 군민들에게 피부로 와닿지는 않지만 이번 수상은 전국 지자체 중 13개 정도가 수상한 대상이어서 지난 1월과 같은 내용이라도 그 가치가 다르고 중앙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노령화와 인구감소라는 핸디캡을 갖고 있는 의성군은 현실적 문제 해결과 미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더구나 의성은 농업이 주산업이라 노령화나 인구감소는 지역 성장에 치명적이다.
김주수 군수는 재임 첫 해 지역 정비사업을 위주로 하면서 깨끗한 의성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 후‘의성眞’이라는 통합브랜드 사업을 구축하였고 농산물 유통 및 6차 산업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실 산업 육성은 노령화나 인구감소의 근본적 대책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자체 간의 견제나 경쟁에 있어서 신성장 산업의 동력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종합발전계획의 마스터플랜을 짜고 미래산업으로 국가 반려동물 산업센터, 말산업 육성, 세포 배양 허브 구축 등의 신성장 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에 수상한‘2016 한국을 빛낸 창조 경영대상’에는 혁신 부문, 윤리 부문, 창조 부문, 미래 부문 등 13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이 선정됐다. 그 중 의성군이 미래 경영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은 향후 의성의 미래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주수 군수 역시 의성의 잠재력에 기대를 거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북의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넓고 풍부한 자연 환경 등의 잠재력으로 의성 어느 곳 하나 소외없는 행복의성을 만들겠다”고 하며 또“이제껏 제가 해 논 것은 의성을 어떻게 하면 발전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한 것에 불과하지만 이를 토대로 계획대로 잘 진행하게 만드는 것은 의성군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합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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