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성군민신문 | |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위원회는 12일 재조정된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선거구에 대한 추가공모 심사에서 의성 출신의 김희국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청송출신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경선을 결정했다.
국토교통부차관과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미래통합당 김희국 예비후보는 지난 31년간의 건설교통부 공직생활과 4년간의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통합군공항의 성공적 건설, 동해안 철도망 조기구축, 댐 수변지역 피해보상 및 관광단지 개발 등 지역개발 현안사업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기획홍보 비서관을 지낸 천영식 예비후보는 경선에 임하는 입장문을 통해 “고향에서 경선을 치르게 됐다. 아름다운 지역에서 저의 정치적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필승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희국 전 의원과 천영식 전 비서관은 각각 대구 중남구 선거구와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서 공천 탈락하고 선거구를 옮겨왔다. 또 영덕에 연고를 둔 강력한 예비후보인 3선의 강석호 의원이 경선후보 대열에 불발되는 바람에 의성과 청송이라는 2개의 고향연고 격돌이 이뤄지게 됐다.
4.15 총선 선거구 획정이 코로나19 등 대내외의 복잡한 정치 사 회적 문제로 말미암아 뒤늦게 결정된 상황이라 각 당의 공천후 보와 예비후보는 부산한 가운데 총선준비를 서두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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