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일본 풍혈네트워크 회원, 전문가, 관계자들이 국제학술교류 후 5층석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의성 | | ⓒ 의성군민신문 | |
이번 행사는 빙계계곡 빙혈·풍혈 현장답사와 동시에 학술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적 협력 과제로 ‘온도 감지 드론을 활용한 온혈 발굴 조사, 빙계계곡 온도 장기 모니터링 및 한·일 공동 SCI 논문 게재, 빙혈·풍혈을 활용한 지역 스토리텔링 개발’ 등이 제안됐다.
또한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일본 토카치 시카오이·신지코나카우미 국가지질공원 간 자매결연 추진도 논의됐다.
현장 조사에서는 8월임에도 불구하고 빙혈 내부 측정온도가 0.2℃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내 빙혈에서도 쉽게 관찰되지 않는 수치이며, 학술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2026년 일본 풍혈네트워크 학술대회에 의성군 관계자를 초청하고, 한국에서 유치 예정인 2027년 학술대회에는 의성 빙계계곡 현장답사를 포함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2027년 국가지질공원 재검증과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류는 빙계계곡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의성과 일본 풍혈네트워크 간 더 많은 교류와 상호 발전의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25년 08월 27일(수) 23:42
커뮤니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발이 타도록 껐다”…의성 안계산불 막은 주민들
광고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