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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조합장 취임 후 적자·부실 조합을 정상화
의성군 산림조합, 2015년 결산총회 개최
의성군민신문 기자 / muk4569@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21일(일) 21:11
↑↑ 이건호 산림조합장
ⓒ 의성군민신문
의성군 산림조합(조합장 이건호)이 새로운 모습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의성웨딩가든 회의실에서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2015년도 결산총회에서 발표된 결산 보고서에 의하면 의성군 산림조합은 그동안 적자와 부실 조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기 순이익을 달성하였고 출자금, 예수금, 대출금 규모가 조합창설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합장을 비롯한 전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원의 노력 결과.
의성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3월 11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23년 만에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되었으며 이 선거에서 선출된 제 8대 이건호 조합장은 조합의 어려운 경영난을 고려 취임식도 생략하고 3월 19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전국 최하위의 조합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월 급여를 50%밖에 받지 않으면서 임직원을 독려하였고 조합원에게 서신을 보내 당시 조합의 재무 상태와 경영 상태를 사실 그대로 밝히며 조속한 시일내 조합이 정상화 되도록 조합원이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직원들에게 목표를 부여한 후 결산과 성과 분석을 통하여 대책을 세워 업무성과를 극대화시켰다.
조합원들도 출자금, 예수금, 대출금 증액에 적극 동참했다. 일부조합원들은 출자금을 증액시켜 달라는 조합장 서신을 받고서 시골에서 버스타고 읍내에 위치한 산림조합에 찾아와 20~30만원의 출자금을 내놓으며 조합 정상화에 힘을 보탰다. 조합장은 그 어르신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고 한다. 이·감사 및 대의원도 조합원 증원, 출자금 증액에 다 같이 동참하고 있으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변화하는 조합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의성군민신문
◇조합의 미래 비젼 제시
금번 총회에서 이건호 조합장은 지난 해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2018년까지 전국 조합의 평균이상으로 조합규모 확대를 목표로 정하고 목표달성 방안을 제시하며 임직원 및 대의원의 역할을 주문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조합에서 시행하지 않았던 신규 사업을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당장 금년 3월부터 나무시장(묘목판매)을 의성읍 119안전센터 옆에 운영하여 시중보다 싸고 품질을 보증 받는 묘목을 공급할 예정이며 장묘사업, 임야매매중개업,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여 안정된 조합경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은 산주와 산림조합원을 위한 조합
의성군의 산림면적은 군 전체 면적의 67.5%인 8만ha 규모이며 산주는 23,446명이다. 이 중에서 산림조합원으로 가입된 조합원은 전체산주의 8.76%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산주의 조합원가입을 늘려야 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산림자원을 재산 가치나 경제적 측면에서 실익이 없어서 소홀히 해 왔다.
산을 소유하고 있어도 당장 소득이 없으니 소유하고만 있을 뿐 「산림경영」은 생각지도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이 산림경영 계획을 수립하여 소득까지 연결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산림조합에서 사유림에 대하여 대리경영계획수립과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단 한 평의 임야만 있으면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다.
산림조합은 금융업무와 산림사업을 하고 있다. 금융 업무는 농협, 축협, 새마을금고와 동일하게 예금, 대출 업무를 하고 있다. 임야구입이나 산림경영에 필요한 자금은 산림조합을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산림사업은 임도, 사방댐, 숲 가꾸기(간벌), 조경, 조림 등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산림조합은 농협, 축협과 달리 우리에게 알려지지도 않았고 익숙하지도 않았다. 지난해 3월 11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하여 산림조합이 군민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 동안 적자·부실조합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정상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산림 조합과 이건호 조합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산림조합이 산주, 조합원, 군민을 위한 조합으로 안정된 성장이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의성군민신문 기자  muk45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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